
e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5 아시아 e스포츠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2025)’가 오는 20~22일 사흘간 베트남 남부 껀터시(Can Tho) 기술교류센터에서 열린다.
12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이번 ‘2025 아시아 e스포츠대회’는 지난 2021년 출범한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아시아 전역으로 규모를 확대해 올해 새로 열리는 대회로, 한중일 3국에 베트남과 태국이 처음 참가한다.
올해 2025 아시아 e스포츠 대회는 베트남e스포츠협회(VIRESA)가 주최하며, 5개국 12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올해 공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2개 종목이며, 시범종목으로 스테핀이 선정됐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정식 국가대표팀을, 스테핀 종목에는 협회 자체선발 선수 2명을 파견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선수단은 ‘이도’ 박준석 감독(BNK 피어엑스 유스) 아래 ’소보로’ 임성민(BNK), ’윌러’ 김정현(BNK), ’지니’ 유백진(KT 롤스터), ’유칼’ 손우현(DRX), ’파덕’ 박석현(KT) ’커리어’ 오형석(BNK)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20일과 21일 한국시간 오후 5시~10시 예선이 진행되며, 22일 오후 6시부터 결선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싱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매치 승자 팀은 1점을 획득하고 최종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는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한중일을 비롯해 베트남•태국•필리핀 등이 참가를 협의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