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오는 27~29일 열리는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이에따라 한베 합작영화 ’나혼자 프린스‘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베트남이 오는 27~29일 열리는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이에따라 한베 합작영화 ’나혼자 프린스‘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베트남이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오는 27~29일 사흘간 호텔 ICC와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에서 열린다.

영화제의 주빈국으로 베트남이 선정된 것은 영화제의 국제교류와 확장성 측면에서 대전지역의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인 점이 고려됐다.

베트남이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돼 개막작으로 상영될 ‘나혼자 프린스’는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광수와 베트남 배우 황하 등이 출연한 한-베 합작영화다. (사진=CJ CGV)
베트남이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돼 개막작으로 상영될 ‘나혼자 프린스’는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광수와 베트남 배우 황하 등이 출연한 한-베 합작영화다. (사진=CJ CGV)

베트남이 영화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개막작으로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나혼자 프린스(김성훈 감독, 이광수 주연)가 상영된다.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푼 없이 낯선 이국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 분)가 펼치는 생존 코믹로맨스물로, 이광수•음문석과 베트남 배우 황하, 듀이 칸, 꾸 티 짜 등이 출연했으며 베트남 현지촬영 영화다. 

이광수는 낯선 이국 땅에서 돈도 휴대폰도 없이 생존해야 하는 톱스타 강준우를 연기하며 바리스타 지망생 타오(황하)와 핑크빛 케미스트리를 그린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로, 영상산업의 기술인력 발굴과 특수영상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업형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슬로건은 ‘환상 감각 속으로(Feel the Vision)’로 개막식과 레드카펫, OTT어워즈(기술상•연기상 15명), 영화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인공지능(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OTT 어워즈에는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게임3’, ‘하얼빈’, ‘하이파이브’, ‘퇴마록’,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소방관’, ‘뉴토피아’, ‘스위트홈3’,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천국보다 아름다운’,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 ‘전·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208편이 후보에 올라 시상 결과가 주목된다.

영화제 티켓은 13일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제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영화제 공식홈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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