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우정통신대학에서 열린 중앙대학교의 ‘제1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에는 한-베 양국 및 미국•일본•중국 등 5개국 대학생의 작품 60여점 전시돼 디지털기반 창작물의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됐다. (사진=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VCC)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공동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이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5개국 대학생들이 출품해 다양한 디지털기반 창작물을 선보이며 글로벌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는 ‘미래의 언어’를 주제로 디지털기술이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확장되는 시대적 흐름을 탐구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이에따라 AI생성 이미지, XR 몰입형 콘텐츠, 지역서사를 디지털로 재구성한 작품, 감정•도시•기억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션 작업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미국•일본•중국 등 5개국 대학생들이 총 60여개의 작품을 출품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기술적 접근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국제적 창작플랫폼으로 완성되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디지털아트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창의성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더 많은 국가와 대학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