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2027 APEC 정상회의 콘퍼런스 및 컨벤션센터 예상 완공도.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푸꾸옥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사업에 나선다. (사진=안장성 건설국)
푸꾸옥 2027 APEC 정상회의 콘퍼런스 및 컨벤션센터 예상 완공도.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푸꾸옥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사업에 나선다. (사진=안장성 건설국)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푸꾸옥이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사업에 나선다.

안장성(An Giang) 인민의회는 14일 콘퍼런스 및 컨벤션센터, 다목적 극장, 공원 등을 포함한 14헥타르 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계획에 따르면, 콘퍼런스 및 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하 3층 높이의 최소 6500석 규모로, 다목적 극장은 지하 1층, 지하 6층 높이의 약 4000석 수용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 관리 및 에너지, 교통 등 기술 인프라를 갖춘 APEC 공원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1조8600억 동(8억2730만여 달러)으로, 투자자가 사업비 전액을 조달하는 민관합작(PPP)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중반 완공될 예정으로, APEC 정상회의 이후 전체 시설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스포츠·엔터테인먼트 및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프라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안장성은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교통 △환경 △도시 인프라 △기술 등에 중점을 둔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중에는 9조 동(약 3억4160만 달러) 규모 푸꾸옥 도시철도와 975번 지방도, 끄아깐(Cua Can) 저수지, 스마트 모니터링 및 제어센터, 폐기물 처리 시설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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